스킬 기반 학습, 우리 회사에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면서, 스킬 기반 학습(Skill-based learn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팬데믹 이후, 조직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을 스킬(Skill) 단위로 관리하고, 이를 향상하는 스킬 기반 학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스킬 기반 학습(Skill-based learning, 스킬 베이스드 러닝)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킬 기반 학습: 직무 세부 스킬 기반의 학습으로, 조직에서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Skill)을 향상 시켜주기 위한 제반 활동

그런데 스킬 기반 학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구성원의 업무에 대한 스킬 정의

2. 콘텐츠 매핑

3. 학습 여정 준비

이렇다 보니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학습의 퀄리티를 올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존에 교육을 어떻게 운영해 왔는지 생각해 볼까요. 먼저 HRD 담당자가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그 내용에 맞는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 과정을 홍보하고, 수강생들을 참여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스킬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이렇게 일일이 맞출 수는 없습니다.

변화하는 스킬에 빠르게 대응하는 ‘플라이휠’

스킬을 완벽히 정의할 수 있을까요? 현재 상황에 맞춰 완전히 정의를 해내더라도, 산업의 변화에 따라 고도화되고 다양해지는 스킬들을 매번 HR 담당자가 완전히 팔로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성장과 성과는 지금 당장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스킬의 정의를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죠.

클라썸은 그동안 많은 기업 고객분들과 함께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노하우를 쌓으며 구체적인 솔루션을 정의했습니다. 바로 ‘조직 성장 플라이휠’인데요. 이 휠이 잘 돌아가면, 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이 함께 잘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Create — 사내 외 교육 콘텐츠와 지식, 노하우를 집대성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모아야 하고, 또 현업에 맞는 지식과 노하우 기반이어야 유의미합니다.

Recommend — 임직원의 실제 고민과 니즈를 바탕으로, 적절한 학습 내용을 추천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보임 후, 첫 면접을 들어가게 된 팀장님의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15분 후 면접 시작인데 그때 팀장님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40시간짜리 면접관 교육이 아니라, 3분 만에 읽을 수 있는 면접 꿀팁 아티클일 겁니다. 클라썸은 이를 Learning at the Point of Need라는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학습자에게는 필요한 때,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ngage — 고퀄리티의 교육 콘텐츠를 적절하게 추천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교육 내용들을 그저 일방적인 형태로 수강하고 흘려보내는 것은 낭비가 될 뿐입니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원끼리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이 오가고, 현업에서 적용했을 때의 포인트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조직 성장 플라이휠의 두 가지 상황

이렇게 Create-Recommend-Engage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이 잘 만들어질 수 있다면, 사실 스킬이 없어도 도움이 되는 학습 과정들이 잘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스킬이 더해진다면 더 가속화가 될 것이고요.

HR테크를 스킬 기반 러닝에 적용하는 3가지 방법

클라썸은 ChatGPT와 같은 LLM(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 기술이 이런 것들을 많이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클라썸과 같은 HR 테크를 적용했을 때, 기존 플라이휠의 단계들에서 어떤 부분들이 바뀔 수 있는지 다시 소개해 드릴게요.

1. 분야별 우수한 제휴 콘텐츠 활용 (인프런, HSG, 롱블랙 등)

2. 사내 데이터 기반으로 AI가 니즈 기반 콘텐츠 추천

3. 맞춤형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설계

   

그동안의 교육은 여러 공간에서 파편화되어 이루어졌기에, 구성원 개개인이 본인의 성장 여정을 맞추기 어려운 환경이었죠. 1월 중 클라썸에서 출시되는 러닝패스는 조직 내 학습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고, 또 AI로 필요한 과정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신기능이에요. 스킬 기반 학습을 어떻게 조직에 적용해야 할지 고민이 되셨다면, 곧 출시 될 러닝패스에도 관심 가져주세요!

스킬 기반 학습은 분명 현재의 HR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성장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지난 1월 11일에 진행된 이중학 교수님과의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스킬 기반 학습(스킬 베이스드 러닝)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조직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성과로 이루어지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 본 아티클은 클라썸이 진행한 ‘스킬 기반 학습의 A to Z, 2024년 실무 적용 웨비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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