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통한다! 학생 참여와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전략 |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최봉근 교수님

학생과의 인터랙션을 돕는 클라썸 사용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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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2024
MZ세대와 통한다! 학생 참여와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전략 |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최봉근 교수님

최봉근 교수님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최봉근 교수입니다.

홍콩에서 3년 반 교원 생활을 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에 합류했다가, 다시 교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학기 어떤 수업을 진행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언더우드 국제대학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로만 진행되는 강의예요. QRM 3003은 금융 공학 수업인데요. 매주 2시간 이내의 동영상 강의를 미리 녹화해서 올리고, 1시간의 대면 수업에서는 중요 개념 리뷰와 문제 풀이, 질의응답을 진행했어요. 시험이나 숙제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어려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이었죠.

또, QRM 3002는 금융경제학 수업인데, 전공 선택 과목이라 해당 학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신청했어요. 경제학, 통계학, 수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산업공학의 최적화 기법 등을 두루두루 배우는 과목이에요.

융합인문사회과학부의 계량위험관리전공은 인문사회계열로 분류되어 있으나 이 두 과목을 포함해 대부분의 전공 과목이 이과적인 속성이 강한 편이죠.

이러한 과목에 클라썸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저는 학생과의 인터랙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수업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 오피스에 직접 찾아와서 질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라썸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도 참여도 점수에 포함했죠. 특히, 다른 학생의 질문에 답하면 더블 카운트를 해주겠다고 했어요. 많이 한 학생은 30~40개 이상의 질문에 답을 한 경우도 있었죠.

수업 참여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군요. 교수법을 들으니, 교수님께서 강의 진행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궁금해요.

상호 피드백입니다. 그래서 클라썸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죠. 학생들이 클라썸에 수시로 질문하는 내용을 통해 강의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제 스타일 자체가 유연하기 때문에 학생의 피드백에 따라 강의 방식을 변경하는 데에 큰 거리낌이 없거든요. 클라썸에 올라온 질문 답변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이 공통으로 궁금해하는 점을 쉽게 알고 이를 강의에 반영할 수 있었어요. 클라썸이 강의 피드백 반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학생의 의견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네요. 그럼 클라썸을 사용하고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이전에는 이메일로 주로 질문을 받았어요. 어떤 때는 이 이메일 답변이 많은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답변을 더 길고 자세하게 쓰고 단체 이메일을 발송하곤 했죠.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교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죠. 그런 부분에서 클라썸이 노력을 많이 줄여줬어요.

그럼 클라썸을 추천한다면 어떤 분이 사용하면 좋을까요? 혹은 이런 과목을 운영하시는 교수님도 좋아요!

실제로 주변 교수님들에게 권한 적도 있어요.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지 못해서 고민인 교수님들께요.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의 수업이나 학생들의 피드백이 중요한 수업이 좋을 것 같아요. 참여도 평가와 연계해서 학생들의 피드백을 효율적으로 유도한다면 시너지가 있을 것 같고요.

교수자와 학생 간의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교수님이셔서 이 질문이 더욱 궁금해져요.

앞으로 대학 강의, 교육에서 소통이 더욱 중요해질까요?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대학 교육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그럼요. 특히, 대학의 학위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된 시대라고 생각해요. 양질의 교육을 꼭 소수의 선별된 사람만 받는 시대가 아니고, 대학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하는 상황이죠.

대부분의 대학이 경쟁력을 위해 비학위과정의 교육이나 온라인 교육 같은 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고 하죠.

대학 교육은 더 중요해졌으나, 대학은 덜 중요해진 상황 같아요. 앞으로 대학이 잘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을 더 넓게 잘 퍼뜨려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교수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진로에 도움이 되고, 전공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필요를 잘 채워줄 수 있는 교수자요. 소통이 원활하고 피드백을 잘 주는 교수자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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